길거리 강연 현장

제30회 길거리 강연 (10월 30일)

지난 3월 23일 제1회 길거리 강연을 시작한 이후 매주 이 마로니에 공원에서 길거리 강연을 하면서 오늘 제30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길거리 강연을 시작할 때는 나무들이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던 때였는데 이제 그 나무들이 무덥던 여름을 이겨내고 가을을 한껏 머물고 있다. 강연장 예약이 하지 못해 쉬게 되는 두 주일을 지내고 나면 이 나무들이 낙엽을 떨구고 혹독한 겨울을 준비할 것이다. 우리도 쉬는 이 두 주간 동안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길거리 강연을 준비할 것이다.  

오늘 별안간 날씨가 쌀쌀해진 관계로 강연장 주변이 날씨처럼 조금은 쓸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제30회 길거리 강연을 알리고 산들애 오카리나 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했다.

오늘 별안간 날씨가 쌀쌀해진 관계로 강연장 주변이 날씨처럼 조금은 쓸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제30회 길거리 강연을 알리고 산들애 오카리나 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했다.


▣ 첫 번째 강연자 이 동영 선생님!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중심지인 정동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강대국의 틈바귀에서 몰락해 가는 정동! 우리나라 근대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는 건물이 이곳저곳에 위치해 있는 정동에는 선교사들이 자리 잡았고, 이들 선교사들이 학교를 세워 근대교육을 시작한 곳이고, 그 후에는 외국 공사가 이 정동에 들어서면서 외교의 장이 되기도 했다. 아관파천 사건의 현장이며, 고종이 국호를 대한 제국으로 정하고 황제 국가를 선포한 장소이도 하다. 일제강점기를 지난 후에는 덕수궁의 석조전은 남북 분단을 협의하는 미소 공동회의 개최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 정동은 고종황제의 개혁 의지가 스며있기도 한 곳이지만 힘이 약한 나라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근대사의 가슴 아픈 그날을 잊지 말고 미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 두 번째 강연자 박 용석 선생님!

퇴직 후 자신이 근무하던 서울 여의도에서 부산에 위치한 부산지점까지 걸어가는 본인만의 퇴직 이벤트를 했다고 한다. 그 도보여행에서의 어려움과 걸으면서 고민했던 이야기를 한 꼭지씩 하고 있다. 오늘은 근로자가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주식을 갖게 하는 것과 협동조합 조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협동조합의 장점도 많지만 협동조합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효율성이 우선시 될 때에는 주식회사 형태가 더 좋을 수 있으나, 효과성을 중시할 때에는 협동조합이 더 우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협동조합이 어려운 이유를 몇 가지 이야기해 주었다.


▣ 세 번째 강연자 이 열호 선생님

이 열호 선생님은 지난 목요일 우리 길거리 강연을 보시고 자신도 한번 강연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해오셨다. 그러면서 자신이 모기업 회장이신데 선거 유세장에서 지원유세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다시 오신 것이다. 어쩌면 이런 형태의 강연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모습이 아닌가도 싶다. 

오늘 이 열호 선생님은 46세에 본인을 낳으신 어머님에 대한 생각 그리고 전쟁 후 힘든 삶 속에서 감자 한 알로 끼니를 때우며 자식만을 위해 일을 하시던 아버지에 대한 생각, 이분들에 대한 존경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막내아들로 태어나 없는 가운데서도 귀엽게만 자라 험한 세상에 나와 고생한 이야기와 불행을 극복하고 노력하다 보면 행복이 온다고 말씀해주셨다.


날씨가 쌀쌀했음에도 산들애 오카리나 앙상블 팀과 전 대연 가수 등의 힘을 얻어 성공적으로 제30회 길거리 강연을 마칠 수 있었다.

  


제29회 길거리 강연 (10월 26일)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그래서일까? 강연장 준비를 위해 공원에 도착하니 강연장 주변이 썰렁하다. 다른 때는 강연장에 도착하며 그래도 여러 사람이 공원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오늘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많이 걱정하며 강연장을 마련하고 오프닝 공연을 준비한다. 오프닝 공연 중간부터 걱정과는 달리 청중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 첫 번째 강사 설 란 선생님! 

R는 VD란 제목으로 말씀해 주셨다. R는 Realization 실현을 뜻하는 것이고, V는 Vivid 생생함을 뜻한다. 그리고 D는 Dream 꿈을 뜻한다. 생생하게 꿈을 꿀 때 실현된단다. 딸로부터 선물 받은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을 읽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부모도 알지 못하는 고민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에게 소개해주면서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 시니어들에게는 아주 비밀스러운 그 다락방에서 생생한 꿈을 꾸고 이를 이루어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생생한 꿈을 꾸라고 말씀하셨다.


▣ 두 번째 강사이신 박 용석 선생님! 

​퇴직 후 자신만의 퇴직 이벤트로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부산까지 도보로 여행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들 중 한두 꼭지를 이야기해주고 계시다. 옥천을 거쳐 추풍령까지 가면서 생각했던 것 중 공부는 필요한 때 하는 것이다. 란 주제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하기 위해서는 필요함만으로는 부족하단다. 재미가 있어야 한단다. 아이들에게 공부의 필요성만 강조할 뿐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은 잘 모른단다. 아이들에게도 각자의 개성에 맞도록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단다.


▣ 세 번째 강사 이 춘희 선생님!

웃어른과 연장자와의 차이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연장자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고 웃어른은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지도하는 사람이라고 하신다. 그릇된 한 행동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단지 나이가 많다고 그 그릇한 행동을 힐책하는 것은 어쩌면 연장자로서의 행동일 수 있다. 그 젊은이의 그릇된 듯한 행동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웃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아랫사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웃어른이 되려면 내가 온전히 갖추어져야 한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들의 의해서 웃어른이 된단다. 강사분은 웃어른이 되려고 계속 노력하고 계시 단다.



많이 걱정했는데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조금은 풍성하게 길거리 강연을 마칠 수 있었다. 


제28회 길거리 강연 (10월 19일)

제28회 길거리 강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강연자 한 분이 별안간에 일이 생겨 순서를 바꿔야 한다. 다른 강연자 한 분도 일이 있어 강연 순서를 뒤로 미뤄달란다.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강연 순서를 뒤로 미뤄달라던 강연자가 강연 순서에 영향이 주지 않을 만큼 일찍 올 수 있다고 한다. 이제 강연 순서는 정리됐는데 이번에는 사진 찍을 사람이 없다. 결국 오프닝과 첫 강연자의 동영상을 찍지 못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대신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시작한 제28회 길거리 강연! 전 재연 가수의 오프닝 공연이 시작되자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그리고 전 재연 가수의 공연이 끝나자 옆에서 하는 길거리 공연으로 우르르 다시 몰려 가 강연장이 설령 하다.

임 동윤 선생님이 멍 때리기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뇌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학적 판단에 잠자기, 취미생활 그리고 멍 때리기이나 멍 때리기 연습만이 생활이나 일터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운동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생각을 비우는 일! 컵을 비워야 새로운 물을 채울 수 있듯이 우리 뇌도 비워야 채울 수 있는가 보다. 어떤 사람은 멍 때리기를 뇌의 리부팅 시간이라고 말한다. 멍 때리기는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않고 쉬고 싶은 현대인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멍 때리고 딴생각에 빠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좀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간혹 멍 때리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 그런데 사진도 하나 찍지 못했다. 

첫 번째 강연이 끝나고 중간에 정 혜련 가수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우클 사랑팀을 이끄는 줄만 알았는데 가수 생활을 한지가 30년이 훨씬 넘는단다. 뿐만 아니라 우클 사랑팀과 함께 공연했을 때에는 잘 몰랐던 면모를 보게 되었다. 



이어 박 용석 선생님이 두 번째 강연을 해주셨다. 박 용석 선생님은 요즘‘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이야기해주고 계시다. 
​퇴직한 회사의 여의도 본사를 출발해 부산의 부산지점까지 도보로 여행하는 강사만의 퇴직이벤트!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한 도보여행! 결국 포기하기로 했는데.... 
​포기하지 못하게 되면서 우리들의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마지막 강연자는 이 춘희 선생님이다. 힘든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셨다. 이들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는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끼는 때가 자신이 어리석음을 깨닫는 시기라고 한다. 너무나 희생하며 산 것을 깨닫는 시니어, 남만을 위해 모든 사랑을 준 후 자신을 돌아보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의 삶에 대한 생각! 그러면서도 남은 인생을 열심을 다해 사시겠다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제27회 길거리 강연 (10월 12일)

긴 추석 연휴와 준비 관계로 오랜만에 제27회 길거리 강연을 개최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로 저녁에 하던 길거리 강연을 이제 낮 시간대로 다시 옮겨 하는 첫 번째 길거리 강연이다. 너무 긴 추석 연휴를 지난 탓일까 준비가 조금은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사진 찍을 사람이 없어 동영상을 찍기로 했던 한 사람이 여분의 휴대폰을 가져오지 않았다. 사진도 빈약하고 동영상을 찍을 휴대폰에는 충전도 충분치 못하단다. 결국 첫 강연자의 동영상 말미에는 배터리 부족으로 끝기고 말았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겨우겨우 동영상만 대략 찍어 올리게 되었다. 

강연장을 준비하고 우클 사랑팀이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는데 한 무리의 중고등학생들이 들이닥친다. 강연을 시작하려는데 이번에는 유치원생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강연장 주변이 매우 혼란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7회 길거리 강연의 시작을 알리는 김 영호 대표!

첫 번째 강연자인 박 용석 선생님이 등장하셨다.

나를 찾아가는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로 환갑이 다 된 나이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보여행을 하면서 그동안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다. 퇴직 후 일주일 만에 코스를 정하고 짐을 꾸리고 떠난 여행!  

이 여행에서 자신을 찾았는지 그 여행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도보로 걷는 과정에서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는지도 궁금하다.

두 번째 강연자는 노 선미 선생님이다. 노 선미 선생님은 미래영양연구소 대표로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대해 연구하시는 분이다. 친유전체 식이요법을 전문으로 하는 식이 지도사이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기르면서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인교육실천가이시기도 하다.

오늘은 내 몸이 아픈 이유에 대해 강의해 주실 것이다. 영양전문가가 말하는 내 몸이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한참 강의를 듣는데 그럴듯한 이야기를 하신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 많이 아프단다. 감정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이 아프단다. 배려과 베품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 더 많이 아프단다. 그리고 내 몸은 내가 먹은 것만이 아니라 3대에 거쳐 먹은 것에 영향을 받는단다. 
아~! 그래서 가족의 병력이 중요한 거구나..... 
그리고 음식과 영양이 몸과 마음만 바꾸는 게 아니라 세포 유전자 인생까지 바꾼단다.

강연장 주변을 어수선하게 하던 유치원생들과 중고등학생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조금은 썰렁해진 강연장! 그렇지 않아도 오늘 길거리 강연은 처음인지라 떨리는데 강연장 분위기마저 도와주질 않는다. 거기에 별안간에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정말 덜덜 떨면서도 훌륭한 강의를 해주셨다.

오늘 마지막 강연은 임 동윤 선생님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우리에게 잠언을 말씀해 주신다. 인생의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토양에 영양을 주고 부드럽게 해 줘서 씨앗이 잘 발아되고 자랄 수 있게 해주는 비가 이른 비란다. 그리고 그 씨앗이 열매를 맺고 튼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늦은 비란다. 우리 인생에서 이른 비는 어렸을 때 무엇을 배우고 익히느냐에 달렸단다. 그리고 그 배우고 익힌 것이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때의 주변과의 관계가 늦은 비란다.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때를 맞춰 내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제26회 길거리 강연 (9월 19일)

제25회 길거리 강연 (9월 12일)

벌써 제25회 길거리 강연이다.

지난 3월 23일 첫 길거리 강연을 시작한 이후 장소 예약 문제로 빼먹은 적은 있으나, 우리들 사정으로 쉰 적은 없다. 우리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 덕분이다. 매회 어려움이 없었던 적은 없다. 매번 어려움의 종류도 다르다. 오늘도 그렇다. 날씨가 선선해져서일까? 아님,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덕분일까? 일이 있어 참석 못하는 회원도 있고, 추석 연휴 때의 여행을 미리 간 회원도 있다. 오늘은 단 다섯 명이서 진행해야 한다. 강사 세 명에 사회자 한 명, 그리고 운영요원 한 명 등 다섯 명이 진행해야 한다. 강연 중간중간 함께 공연하는 사람도 오프닝만 하고는 다른 일정이 있어 가야 한단다. 강연을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절차인데 오늘은 그것이 없다. 오늘은 과연 어떨는지....?


♣ 오프닝하는 전재연 가수

전재연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청중석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박수도 치고 아는 노래는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한다. 분위기가 한참 달아오르는데 우리는 걱정이다. 청중이 많이 모이면 좋아해야 하는데 왜 걱정을 할까? 우리가 준비한 강연의 내용이 성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강사들끼리 모여 상의를 해보지만 방법이 없다. 준비한 대로 진행하는 수밖에....

이미지 없음


♣ 첫 번째 강연자 이 동영 선생님(사회 공헌활동에 관심을 갖자!)

아니나 다를까? 전재연 가수의 노래가 끝난 직후 청중석에서 함께 호응해주던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아마 수행여행을 왔던 학생들인 모양이다. 이 동영 선생님 어렵게 강연을 시작하신다. 사회공헌활동에는 보람도 있고 약간의 보상도 받으면서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활동이라 소개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중간에 하나 둘 청중석에 앉아 듣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 동영 선생님 참 어려운 강연하셨습니다!

이미지 없음

♣ 두 번째 강연자 이 춘희 선생님(10,000시간의 법칙)

두 번째 가아로 나선 이 춘희 선생님은 50대 초반이신 어느 시인 강사님의 10년 이상 해온 새벽 조깅과 꾸준함을 가장 소중히 여기면서 사람과의 만남도 이와 같은 꾸준함으로 삶의 충만함을 채워나가고 있는 분, 경력단절 기간 동안 4년째 육아 일지를 써오고 있는데 천4천4백 편이 넘고, 350권이 넘는 독서량과 읽은 책의 독후감을 써 블로그에 올리면서 자기도 모르게 파워 블로거가 된 분 그리고 국회의원 4번의 낙선으로 인하여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못 다녔으나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을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하여 지금은 가족치료상담가로 상담 카페까지 운영하고 있는 분들을 소개하면서 10,000시간의 법칙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 중간부터 어두워지면서 청중도 한 분 두 분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없음

♣ 세 번째 강연자 박 용석 선생님(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날씨가 어두워진 가운데 시작된 세 번째 강연. 30년 넘게 근무했던 회사를 퇴직하면서 퇴직 이벤트로 회사의 여의도 본사를 출발해서 대전지점과 대구지점 그리고 부산지점까지 가는 길을 걷기로 했답니다. 과거를 정리하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이벤트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하고 싶어 준비했지만 불안하면서도 기대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중간에 병원에 실려 가지는 않을까? 나는 그 길에서 누구를 만날까? 다음 강연에서 고생한 경험과 만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미지 없음

♣ 강연장의 이모저모
주 사회자의 개인 사정으로 임시 사회를 보신 임 동윤 선생님!

오프닝 공연 시 모여들었던 학생들로 강연 주제로 고민했는데 이 학생들이 설물처럼 빠져나가니 더욱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강사분들의 강연이 이어지면서 한 분 두 분 청중이 모이더니 어둠이 내리고 나서는 분위기도 좋고 청중도 그 어느 때 못지않았습니다. 마지막 강사는 길거리 강연임에도 청중들과 호흡하며 강연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연이 끝난 후 청중들에게 인사하는 회원들!
그리고 마지막 기념 촬영!


제24회 길거리 강연 (8월 31일)

제24회 길거리 강연!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계속된다고 했던 길거리 강연이 비도 안오고, 바람도 불지 않는데....
최상의 날씬데....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옆에서 엄청난 성능의 앰프와 많은 대학생들이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 어찌해야 하나....
그래도 우리는 합니다!
꾹꾹히 합니다.

다행이 옆에서의 소리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조절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올립니다.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하나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올린 것이고, 다음 것은 PPT로 작성한 것을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감상해 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3회 길거리 강연 8월 24일)

제23회 길거리 강연은 시니어들의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선에서 은퇴한 시니어 몇 분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지혜발전소! 이들이 길거리 강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23일 제1회를 실시한 이후 매주 목요일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길거리 강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제20회(8월 3일) 길거리 강연 후 평가 회의에서 6개월 정도 계속해왔으니 다른 시니어 단체들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많은 논의 끝에 이번 제23회는 다른 길거리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

그런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강연장 준비를 위해 출발하기 직전까지 폭풍우가 몰아칩니다. 다행히 강연장을 준비하는 동안은 비가 그쳤습니다. 강연장 준비를 마치고 하늘을 보니 날씨가 점점 개이고 있습니다. 아~! 비가 그만 그쳤으면...​

​오프닝 공연과 강연 중간중간에 펼치는 공연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강연자도 다양화하자는 의견에 따라 우리 지혜발전소 회원의 강연은 최소화하고 다른 분들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일부의 착오는 있었지만 이번 길거리 강연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축제가 되었습니다.

응원을 와주신 분들도 많았고, 강연자들도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액티브 시니어들의 축제 제23회 길거리 강연을 시작합니다.

준비도 다른 때와는 영 다릅니다. 모두가 진지합니다.

강연장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순서에 따른 리허설을 해야 합니다. 사회자, 강연자, 공연자 그리고 나머지 스텝들.... 

오신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도 결코 놓칠 수 없는 일정 중 하나입니다.

지혜발전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회연대은행 박상금 이사님을 비롯한 직원분들....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앙코르 1기 여성분들.... 너무 고마워요!
함께 시작했으나 개인적인 사정들로 계속할 수 없었던 분들


♣ 오프닝

모든 준비가 끝나고 
제23회 길거리 강연의 오프닝을 알리는 MC 이 종섭 선생님!

이 종섭 선생님의 오프닝과 함께 시작된 떼아모의 공연!
너~무 멋지다....!


♣ 첫 번째 강연 박 용석 선생님  '시니어! 넌 누구냐?'

퇴직했더니 세상이 강연자를 지칭하는 단어가 중장년과 시니어었다고 한다. 그 단어에 적응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찾게 된 자신의 존재! 나는 나입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 부족한 나를 사랑할 것입니다. 나에게 넉넉함이 있다면 감사하며 나누며 살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청중들이 왜이렇게 심각하지?....

♣ 두 번째 강연자 강 신영 선생님 '10분 만에 배우는 차차차' 

강 신영 선생님은 춤을 배우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답니다.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시니어 브리지 아카데미 동문회 회장을 맡아 수고하시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오늘은 길거리 강연에 오셔서 차차차 스텝을 가르쳐 주시고 즉석에서 관중과 멋진 차차차를 춰주셧습니다.


♣ 강연 중간중간의 공연

강연 중간중간에 시인화가이신 박 정해 선생님의 시 낭송과 노래가 있었습니다. 시인으로서의 감수성과 당초 성악을 전공하신 박 정해 선생님의 노래는 우리를 숙연하게 해 주셨습니다.

♣ 세 번째 강연 임 동윤 선생님

강연 시작 두 시간 전에 강사분 한 분이 부득이한 사유로 함께할 수 없게되어 별안간에 강연장에 서게 되신 우리 임 동윤 대표 강사님!

우리 시니어들의 삶에 대하여 그리고 행복에 대해서 담담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 네 번째 강연 신 창용 선생님 '시니어의 일자리'

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위원과 예비사회적기업 앙코르브라보노(협) 이사장으로 일하시면서 시니어의 일자리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 클로징 공연

​떼아모의 클로징 공연! 청중의 반응이 대단합니다. 모두가 신나는 한판의 놀이가 되었습니다.

강연이 있어 공연이 빛났고, 공연이 있어 강연이 빛난 제23회 길거리 강연이었습니다.

♣ 마무리와 뒤풀이

강연장을 마무리하고 뒤풀이도 풍성한 제23회 길거리 강연이었습니다.

강연자도, 협연한 사람들도 모두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